테슬라 방탄 유리창 시연 중 '쩍'…머스크도 당황

SBS 뉴스

작성 2019.11.25 17:39 수정 2019.11.25 17: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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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 신차를 공개하는 도중 제대로 망신을 당했습니다.

방탄 기능을 시연하는 과정에서 유리창이 '쩍'하고 갈라진 건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박살 난 방탄유리'입니다.

테슬라의 야심작 사이버 트럭.

방탄 기능이 강조된 만큼 쇠망치로 힘껏 내려쳐도 끄떡없는데요.

현장 반응이 고조되자 이번에는 유리창 시연을 시작합니다.

수석 디자이너가 야구공만 한 금속 공을 유리창으로 던지는데요.

방탄유리가 그만 '쩍'하고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머쓱해진 CEO 앨런 머스크는 뒷문 유리창에 한 번 더 시도해보라고 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는데요.

이 민망한 상황에 머스크는 "그래도 관통하지는 않았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행사 당일 테슬라의 주가는 6.14%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엉망이 된 행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이틀 만에 사전예약 15만 건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노이즈 마케팅 대성공 아닌가요???" "디자인이 방탄유리 깨진 것만큼 파격적이네요~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