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의 70%가 생활비를 본인 및 배우자가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5월 기준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60세 이상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 및 배우자 부담이 69.9%로 가장 많고, 이어 자녀 또는 친척 지원 17.7%, 정부 및 사회단체가 12.4% 순이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본인 및 배우자 부담과 정부 및 사회단체 지원의 비중은 높아졌고, 자녀 또는 친척 지원은 낮아졌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생활비를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하는 경우, 그 방법으로는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이 58.1%로 가장 많았고, 연금·퇴직급여가 26.2%, 재산소득이 9.5%로 뒤를 이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70.7%는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향후에도 79.3%는 자녀와 따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