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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아메리칸뮤직어워드 3관왕…2년 연속 수상

방탄소년단, 美 아메리칸뮤직어워드 3관왕…2년 연속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팝/록(Favorite Duo or Group Pop/Rock)',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세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2년 싸이가 뉴미디어상을 받은 이후 7년 만에 한국 아티스트 가운데 본상 수상자가 나왔다. 특히 이 시상식에서 지난 1974년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 부문에 대한 수상이 시작된 후 비영어권 아티스트에게 상이 돌아간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후보에는 조나스 브라더스, 패닉!앳더디스코 등 세계유수의 팀이 이름을 올렸다.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팬미팅 일정상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팝/록' 부문 수상 후 영상을 통해 "지난 6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꿈이 현실로 이뤄졌고, 이 모든 것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의 사랑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여러분에게 받은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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