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文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문화협력이 새 시대 열 것"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협력을 통한 상생 번영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문화 콘텐츠가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포용성과 역동성을 기반으로 더 크게 성장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가 널리 퍼졌듯이 한국이 아세안 문화콘텐츠의 동반자가 되어 한국과 아세안이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의 첫 세션에서는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인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K팝 등 콘텐츠의 힘과 아세안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영향력이 있는 콘텐츠의 조건 등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대표는 한류 콘텐츠가 뛰어난 스토리텔링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과 아세안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