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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보여" 국내 최고 전망대 청라 시티타워 첫 삽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용 건물이 될 인천 청라 시티타워가 첫 삽을 떴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맑은 날에는 개성시내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망용 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게 지어지는 청라 시티타워 기공식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라 시티타워 기공식, 영상 촬영장치를 갖춘 드론의 실시간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납니다.

시티타워 높이인 448미터까지 올라간 드론 영상이 제공됩니다.

[장내 아나운서 : 청라 시티타워가 완성돼서 이 모습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지상 28층, 높이 448미터 규모의 초고층 전망타워와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 4천100억 원을 들여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청라 시티타워를 인천 국제공항과 연계한 인천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세계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부상하게 될 겁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보다는 100미터쯤 낮지만 순수 전망용 건물 중에는 남산 서울타워보다 200미터 이상 높게 지어집니다.

또 일본 도쿄의 스카이트리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 높은 전망타워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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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본 인천 서구 지역주민 5천300명이 추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주민대책위는 지난주 인천지방법원에 인천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 서구지역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도 지난달에 주민 1천100명이 참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생수와 필터 구입비 영수증을 근거로 총 63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인천시의 계획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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