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엘리트가 버린 사람들'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작성 2019.11.25 12: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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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에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엘리트가 버린 사람들 / 데이비드 굿하트 / 원더박스]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엘리트가 버린 사람들>은 소외돼왔던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한꺼번에 분출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이념적 좌우가 아니라 애니웨어와 섬웨어 개념을 도입해 교육 수준이 높은 소수의 애니웨어 계층에 반발해 저소득, 낮은 교육 수준의 섬웨어 계층이 결집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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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직장인 열전 / 신동욱 / 국민출판]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빛낸 위인들의 삶을 직장인의 관점으로 들여다본 <조선 직장인 열전>입니다.

건국 1등 공신 정도전과 명재상 황희, 개혁의 대명사 조광조 등 17명의 위인들은 왕실이라는 조직생활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직장상사로서의 왕과 동료 신하들과의 관계 등을 직장생활의 틀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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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란과 호란사이 38년 / 정명섭 / 추수밭]

임진왜란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왜 병자호란의 굴욕을 겪어야 했는지 <왜란과 호란사이 38년>이 분석합니다.

선조에서 광해군, 인조를 거치는 38년간, 중국 대륙에선 명과 청의 운명이 바뀌고 있었지만, 우리는 반정과 내란을 반복하며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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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날엔 말리꽃 향기를 따라가라 / 재연 / 꼼지락]

고대 인도인들의 구전 시를 모은 <흔들리는 날엔 말리꽃 향기를 따라가라>입니다.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다양한 정서와 함께 삶의 가치에 대한 통찰을 담았습니다.

산스크리트어 수바시따, 명언이라는 뜻의 먼 나라 인도의 오래전 이야기이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도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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