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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세안 9개국 연쇄 정상회담…'신남방 외교전' 돌입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개막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신남방정책의 협력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태국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은 가족 건강을 이유로 막판 불참을 결정한 캄보디아 총리를 제외한 아세안 9개국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합니다.

아세안 각국 정상과 대표 기업인이 참석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CEO 서밋, 한·아세안 문화협력을 모색하는 문화 혁신 포럼에 이어 오늘(25일) 저녁엔 각국 정상과 대표단, 우리나라 5대 그룹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열립니다.

내일은 특별 정상회의가 열린 뒤 공동 언론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현 정부 들어 국내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특히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교역 관계를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단 현 정부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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