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신 '병아리'…인도네시아의 '자연 친화' 캠페인](http://img.sbs.co.kr/newimg/news/20191125/201377471_700_20191125112421.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시 당국이 초중고생들에게 무료로 병아리와 고추씨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학생들이 동식물을 기르며 전자기기에 쏟는 시간을 줄이길 바라며 시작됐습니다. 관내 12개 초중고에서는 "나를 잘 보살펴줘"라는 문구와 함께 2,000마리의 병아리와 1,500개의 고추씨를 나눠주며 아이들을 관심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스마트폰 대신 '병아리'…인도네시아의 '자연 친화' 캠페인](http://img.sbs.co.kr/newimg/news/20191125/201377470_700_20191125112449.jpg)
오데드 무하마드 다니엘 반둥시장은 "아이들이 직접 병아리를 키우거나 고추씨를 기르며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동물을 사랑하고 책임지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