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靑 "합의 왜곡발표"에 日 경산성 "韓과 사전조율 내용" 주장

靑 "합의 왜곡발표"에 日 경산성 "韓과 사전조율 내용" 주장
▲ "22일 발표한 내용의 골자는 사전에 한국 정부와 조율한 것"이라는 주장이 담긴 일본 경산성이 24일 밤 트위터에 올린 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연기 과정의 한일 합의를 일본 정부가 왜곡했다는 청와대의 발표에 대해 일본 경제산업성은 사전에 조율한 내용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산업성은 한국 수출 규제 등을 설명한 22일 기자회견에 관해 "그 방침의 골자는 한국 정부와 사전에 조율한 것"이라고 24일 오후 늦게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주장했습니다.

경산성은 "경제산업성은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측과 논의를 주고받은 직후인 11월 22일 18시 7분 한국을 향한 수출 관리에 관해 수출관리 정책 대화 재개와 개별심사 대상 3품목의 취급에 관한 앞으로의 방침을 발표했다"며 이렇게 트위터에 썼습니다.
이다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
이와 관련해 일본 공영방송 NHK는 경제산업성의 한 간부가 "22일의 기자회견 후 한국 측의 문의에 응해 발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며 "한국 측의 주장은 유감스럽다며 이대로라면 신뢰 관계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외교 경로 등으로 경제산업성의 왜곡 발표에 강력히 항의했더니 일본 측이 사과했다는 청와대 측의 설명에 대해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가 "그런 사실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일본 경제산업성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 靑 "日 사과 있었다…아니라면 공식 루트로 항의해올 것"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