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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탄 양식장 관리선 연락 두절…군산해경 수색 중

선원 5명이 탄 양식장 관리선의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으로 작업을 나간 양식장 관리선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헬기 2대, 어선 1척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지만,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은 0.5t급으로 선장 A(49)씨와 선원 4명(내국인 2명, 러시아인 2명)이 함께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배는 24일 오전 5시 30분께 옥도면 무녀도에서 출항한 것이 다른 작업선에 의해 목격됐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선장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일대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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