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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김장비 6.6%↑…배추 조기 출하로 김장값 안정시킬 것"

이 총리 "김장비 6.6%↑…배추 조기 출하로 김장값 안정시킬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배추, 무 등 김장 채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강원지역 농업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 총리는 대관령원예농협 배추 출하조절시설에서 김장 채소 공급 추진상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절임배추 생산시설을 참관하며 배추 선별·절임·포장 등 공정별 품질관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김장 트렌드의 변화로 손을 덜게 하는 절임배추의 인기가 아주 높다"며 "최근 몇몇 농협 등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완제품 김치 인기도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김치 관련 상품 개발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방문 뒤 자신의 SNS에서 "무, 배추는 생산이 줄어 값이 오르고, 고추, 마늘은 생산이 늘어 값이 내렸다"며 "김장 비용은 작년보다 6.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농협 계약재배물량과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월동배추를 조기 출하해 김장값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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