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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6주 하락세 멈춰…전국 휘발유 가격 ℓ당 1천535.4원

기름값 6주 하락세 멈춰…전국 휘발유 가격 ℓ당 1천535.4원
지난주까지 6주 동안 하락했던 전국 휘발윳값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7주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원 상승한 ℓ당 1천535.4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약 2주 전부터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타며 그 영향이 이번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1원 상승한 ℓ당 1천620.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원 상승한 ℓ당 1천506.3원이었습니다.

휘발유와 달리 경유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해 전주보다 0.4원 내린 ℓ당 1천379.9원을 기록했습니다.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3주 연속 이어지던 상승세가 꺾이긴 했으나 전주와 거의 같은 810.70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하다 이번 주에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와 같은 배럴당 61.8달러였습니다.

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 등 상승 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등 하락요인이 혼재해 전주 대비 보합세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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