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원진, 오사카 그랜드슬램 60㎏급 동메달

유도대표팀 남자 60㎏급 김원진(국군체육부대)이 국제유도연맹 오사카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원진은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아오키 다이를 기권승으로 누르고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김원진은 지난 5월 후허하오터 그랑프리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2020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여자 60㎏급에 출전한 이하림(용인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져 메달 획득을 하지 못했습니다.

여자 52㎏급 박다솔(순천시청)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했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남양주시청)은 2회전에서 탈락하면서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먹구름이 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