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때도 토트넘만 생각" 성공 자신하는 무리뉴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19.11.22 21: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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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신임 감독 무리뉴가 첫 기자회견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잠을 잘 때도 토트넘만 생각한다면서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많은 어록을 남긴 무리뉴 답게 취임 첫 기자회견은 화려한 말 잔치였습니다.

잠옷, 피자마를 거론하며 헌신을 다짐했고

[무리뉴/토트넘 감독 : 저는 어떤 팀을 맡든 잠잘 때도 그 팀의 잠옷을 입고 잘 정도로 팀을 위하는 사람입니다.]

한 기자가 "토트넘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던 첼시 감독 시절의 발언을 꺼내자,

[무리뉴/토트넘 감독 : 그때는 제가 첼시에서 해고되기 전이었죠. 첼시는 과거입니다. 찬란했던 과거죠.]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싶은지 묻자,

[무리뉴/토트넘 감독 : 토트넘이 제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지금의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아주 행복합니다.]

토트넘의 선수 구성이나 전술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 제 역할은 '더하기'와 '업데이트'입니다. '변화'가 아닙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은 불가능하지만, 다음 시즌 우승은 가능합니다.]

어제(21일) 첫 훈련 영상에서 손흥민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 '이적 소문'이 나돌자 토트넘 구단은 무리뉴와 손흥민이 포옹하는 장면을 SNS에 올려 진화에 나섰습니다.

무리뉴의 연봉이 포체티노의 두 배 가까운 228억 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팬들은 토트넘이 선수 영입을 포기했다고 비난하면서도 '무리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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