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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제영화제 성공적… 내년부터 조직·예산 강화"

강릉시는 올해 처음 개최한 강릉국제영화제가 의미 있는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하고 내년부터 조직과 예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이번 국제영화제에 모두 8만 245명이 참가했으며 131차 상영 가운데 24차례가 매진되는 등 좌석점유율은 83.75%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 포럼 등 특색있는 행사와 시민의 전폭적인 호응에 힘입어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에 따라 2회 영화제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내년 초 집행위원회를 독립 법인으로 만들고 시비 28억 원 등 영화제 전체 예산도 40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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