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빠지자 피해 고스란히…훼손된 산마르코 대성당

SBS 뉴스

작성 2019.11.21 17: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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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산마르코 대성당 훼손'입니다.

최근 대규모 침수 사태를 겪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서서히 바닷물이 빠지면서 피해의 참상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9세기에 세워진 비잔틴 양식의 대표 건축물 산마르코 대성당의 손상이 심각한데요, 이곳은 조수 수위가 2m 가까이 치솟은 지난 12일 건물 대부분이 침수됐습니다.

때문에 모자이크와 대리석 기둥 등이 크게 훼손됐는데요, 기둥 아랫부분은 소금물에 오랫동안 잠기는 바람에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침식이 되고 색이 변했습니다.

성당은 지난해 10월에도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고 당시에 훼손된 대리석을 교체했지만 얼마 안 돼서 또다시 물에 잠기는 비운을 맞은 겁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명소가 계속해서 피해를 입자 전 세계 관광객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먼 나라 이야기지만 속상하네요. 역사가 사라지는 기분입니다ㅠㅠ" "당국이 관광수익 받은 걸로 복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