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1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겨울왕국 2' /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목소리가 들려 (목소리? 무슨 얘기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계속 엘사를 부릅니다. 이어 드러나는 새로운 사실.
[과거에는 감춰진 진실이 있어요. 그대가 그 진실을 찾아야 해요.]
다시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엘사와 안나는 친구들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향합니다.
2014년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천만 관객을 모았던 '겨울왕국'의 속편입니다.
새로운 주제가와 한층 더 입체적인 스토리, 더 화려해진 영상으로 새로운 모험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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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빌' / 감독: 저스틴 트리엣]
심리치료사였던 시빌은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환자들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유명 여배우 마고가 절박하게 상담을 부탁합니다.
마지못해 듣게 된 마고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을 되살려 내고 예기치 않은 상황을 몰고 옵니다.
[배우를 못 하면 모든 걸 잃게 돼요.]
인간의 본능을 날카롭게 드러내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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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란치스코 교황 : 맨 오브 히스 워드' / 감독: 빔 벤더스]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면서 첫 번째 예수회 출신 교황.
지난 6년 간 세계 곳곳을 누벼 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적을 명장 빔 벤더스 감독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우리에겐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함께 해나가야 합니다.]
제목처럼 프란치스코 교황이 온몸으로 보여 준 메시지들이 종교와 국적, 인종을 넘어 관객들에게 보편적인 울림과 위로를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