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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학대 논란' TRCNG 8인 부모 "회사와 신뢰 있다"

'폭행-학대 논란' TRCNG 8인 부모 "회사와 신뢰 있다"
그룹 TRCNG의 태선과 우엽이 소속사 관계자의 폭행 및 아동학대를 폭로하고 나선 가운데, 나머지 8명의 멤버들의 부모가 자필문을 통해 "회사와 신뢰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TS엔터테인먼트 측이 공개한 TRCNG 8인 멤버 부모 일동은 자필문을 통해 "저희 8명의 부모들은 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바 멤버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상호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알려진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할 계획"이라면서 "사실과 다른 루머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TS엔터테인먼트는 이 자필문이 8명의 멤버 부모들이 직접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요청해 작성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TRCNG의 태선과 우엽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한편, 아동학대와 폭행에 대해 고소했다.

또 이들은 디스패치를 통해 그동안 멤버들끼리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공과금이 밀려서 전기가 끊기고, 보일러가 고장나서 한파 속에 독감에 걸렸으며, 폭염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건강이 위협받은 사실 등을 폭로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오전 TRCNG 8명의 멤버 지훈, 하영, 학민, 지성, 현우, 시우, 호연, 강민은 네이버 V라이브(브이라이브) 영상을 통해 "8명이 팀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두 명의 멤버가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우리도 알고 있다"며 "오랜 논의 끝에 8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8명이서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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