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새벽 3시 40분쯤 화성시 서신면 합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반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근처 컨테이너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접착 장비와 합판, 건물 2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40여 대와 인원 100여 명을 투입해 오늘 오전 10시쯤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 보일러가 설치된 지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나머지 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