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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세계 최고"…'13살 국가대표' 이정현의 꿈

<앵커>

한국 여자골프에 13살,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가 탄생해 화제입니다.

세계 1위와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유망주 이정현 선수를 서대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06년생, 이제 겨우 중학교 1학년인 이정현은 지난달 열린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한국 여자골프 최연소 기록입니다.

[이정현/여자골프 국가대표 : 안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는데, 제가 국가대표라는 게 아직 잘 안 믿어지는 것 같아요.]

국가대표로 뽑히자마자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 대회에서 첫날 6위에 오른 뒤 컷을 통과해 프로 선배들을 놀라게 하더니, 이어 미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라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7살에 골프를 시작한 이정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일찌감치 유망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키 167cm에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벌써 성인 선수에 육박하는 215m, 여기에 집중력과 승부 근성이 남다르다는 평가입니다.

한창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고 놀고 싶어 할 나이지만 골프만 생각합니다.

[이정현/여자골프 국가대표 : 프로가 돼서 100승을 하는 게 꿈이고, 꿈은 크게 가지는 거니까.]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13살 국가대표 이정현의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정현/여자골프 국가대표 : 세계적인 선수가 돼서 세계랭킹 1위도 하고,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도 따고 싶어요.]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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