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윌락유'는 퀸의 히트곡 24곡으로 스토리텔링을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기타리스트였던 브라이언 메이와 드럼을 연주했던 로저 테일러가 직접 음악을 담당해 퀸의 매력이 한껏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뮤지컬은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스카라무슈'와 세상을 통제하는 '킬러퀸'의 대립을 그린다.
'미스터 빈'을 쓴 영국의 인기 작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쓴 이번 공연은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후 록 침체기 속에서 퀸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세계 17개국에서 투어 공연을 해 1500만 명 이상이 봤다. 한국의 '위윌락유'에는 정동하, 서문탁, 김종서 등 걸출한 록스타들이 출연해 록의 매력을 한껏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위윌락유'는 다음 달 17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 세워지는 가설극장 '위윌락유 로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