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알파고 꺾은 프로기사…이세돌의 은퇴

SBS 뉴스

작성 2019.11.20 17:43 수정 2019.12.16 11:01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이세돌 은퇴'입니다.

인류 중 유일하게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를 이긴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이 전격 은퇴했습니다.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4년 4개월 동안의 현역 기사 생활을 마무리했는데요, 이세돌 9단은 현역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18차례의 세계대회 우승과 32차례 국내대회 우승으로 모두 50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요, 98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하며 바둑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는데요, 비록 1승 4패로 졌지만 4번째 판에서 '신의 한 수'를 보여주며 알파고를 이긴 인류 유일의 기사가 됐습니다.

패배가 확정된 후 그는 "이세돌이 진 것이지 인간이 진 것은 아니다" 이런 말을 남겨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는데요, 명확한 은퇴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기원과의 오랜 불화가 원인이 됐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세돌 9단은 다음 달 인공지능과 재격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시대의 승부사였던 이세돌 9단^^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국 바둑의 간판이 이렇게 떠나시다니 너무 아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