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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투병에도…"싸워 이기겠다" 유상철의 의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유상철 췌장암 투병'입니다.

유상철 감독은 어제(19일) 인천 구단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리고 투병 사실을 알렸습니다.

유 감독은 "소문이 무성한 건강 상태에 대해 직접 말씀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면서 "지난달 중순경 몸에 황달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수척해진 그의 모습은 지난달 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당시 눈에 띄게 달라진 유상철 감독의 모습에 건강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고백을 한 유상철 감독은 오는 일요일 인천의 1부 리그 잔류를 위한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는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올 시즌 인천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2002년 그때처럼 또 한 번 기적이 올 겁니다! 꼭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고백하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쾌유를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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