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죠지가 컴백의 단초…후배들이 주는 자극 많아"

SBS 뉴스

작성 2019.11.20 13: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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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김현철이 컴백의 결정적인 계기로 후배 뮤지션 죠지와의 만남을 꼽았다.

김현철은 20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정규 10집 '돛'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죠지라는 친구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죠지와의 인연이 작은 단초가 돼서 10집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음악을 안 하고 쉬고 있을 때, 그 친구가 제 노래 '오랜만에'를 리메이크 하고 싶다고 왔더라. 리메이크 된 곡을 들었는데 정말 훌륭했다"며 "나도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또 "그 이후에도 여러 계기들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것은 그 친구다"라면서 "선배들만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내려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주는 자극도 많다"고 말했다.

'돛'은 지난 5월 김현철이 '10th – Preview(프리뷰)'를 발표하며 예고한 정규 10집의 연작이다. 김현철의 음악 소신이 깃든 1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위 캔 플라이 하이(We Can Fly High)', '당신을 사랑합니다(feat. 박원)' 등 두 곡이 더블 타이틀로 낙점됐다. '위 캔 플라이 하이'는 희망을 전달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시티팝의 정수를 보여준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고막 남친' 박원의 목소리가 더해진 김현철 표 발라드다.

그 외 수록곡은 김현철이 프로듀서로서 박정현, 백지영, 정인, 황소윤(새소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에게 직접 협업을 요청해 완성됐다.

김현철 정규 10집 '돛'은 지난 17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됐다.

[사진=에프이스토어]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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