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예멘 후티 반군에 억류된 한국인 2명 풀려나…안전"

"예멘 후티 반군에 억류된 한국인 2명 풀려나…안전"
지난 18일 예멘 서해상에서 후티 반군에 나포돼 억류 중이던 한국인 2명 등 총 16명이 모두 안전하게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억류 중이던 총 16명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0일) 새벽 0시 40분쯤 사고 발생 45시간 만에 전부 석방됐다"며 "이는 미국 등 우방국과 사우디, 예멘, 오만, UAE 등 인근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외교부는 오늘 새벽 석방된 선원 가족들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며, 한국 국적의 선박인 웅진 T-1100호와 웅진 G-16호,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선박인 라빅-3호 등 3척은 2일 후 사우디 지잔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국방부, 해수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예멘, 사우디, 오만, UAE 등 사건 발생 지역 공관들과 협조해 석방 인원이 순조롭게 지잔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계속 모니터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