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연결] 오전 9시부터 철도파업…KTX 31% 멈춘다

손형안 기자 sha@sbs.co.kr

작성 2019.11.20 07:10 수정 2019.11.20 08: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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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2시간 뒤 오늘(20일) 아침 9시부터 철도 노조가 무기한 총 파업에 들어갑니다. KTX와 일반 열차는 물론 수도권 광역 전철도 운행이 줄어듭니다. 평소보다 서두르거나 운행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은데요,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서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형안 기자, 아직 파업 시작 전인데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네, 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철도 파업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은 열차 운행이 정상입니다.

다만 파업 여파를 우려한 일부 시민들이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 집을 나서면서 제가 서 있는 이곳 신도림역 내 역사는 다소 붐비는 분위기입니다.

철도 노사는 어제 협상 결렬 선언 이후에도 막후 밤샘 협상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오늘 아침 9시 파업이 시작되면 광역 전철 1, 3, 4호선의 경우 운행률이 평소 대비 82%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다만 출근 시에는 93%, 퇴근 때에는 84% 수준으로 소폭 오릅니다.

군 인력 등 파업 대체 인력이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투입된 효과 때문인데 그럼에도 퇴근 시간대는 전동차가 평소 대비 10대 중 약 2대꼴로 적게 운행되는 것이어서 적잖은 혼잡이 예상됩니다.

고속 전철 KTX는 평상시보다는 69%,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0%까지 운행률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철도 공사는 파업으로 운행이 취소되는 KTX와 일반 열차 시간을 사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열차 운행을 종합적으로 관리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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