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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16년 쿠데타 연루 혐의 군 관계자 101명 체포

터키 당국이 2016년 군부 쿠데타에 연루된 혐의로 100명이 넘는 군 관계자를 체포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경찰은 19일(현지시간) 쿠데타 시도와 관련한 혐의로 전·현직 군 관계자 101명을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을 지지한 혐의를 받는 군 관계자 133명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가운데 82명은 대령과 소령으로 현직에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터키 전역 45개 도시에서 작전을 벌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터키 정부에 따르면 3년 전 귈렌의 사주를 받은 쿠데타로 251명이 사망하고 2천2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4월 쿠데타 시도와 관련한 혐의로 2만226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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