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울 20개 노선' 명성운수 파업…8만 명 불편

철도 파업으로 지하철 3호선 운행도 평소보다 줄어드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을 오가는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명성운수가 오늘(19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측은 임금협상 조정이 결렬돼서 파업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이에 따라서 고양시 전체 버스 노선의 40% 정도인 20개 노선 약 270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경기도는 고양과 서울역 노선에 전세버스 20대를 긴급 투입했지만, 파업 소식을 알지 못한 채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 8만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