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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KTX 등 미리 확인"

철도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KTX 등 미리 확인"

KTX 31% · 광역전철 18% 차질…미리 시간 확인하세요

정성진 기자

작성 2019.11.19 20:28 수정 2019.11.19 21: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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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내일(20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일단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는 괜찮은 데 그 이후에는 KTX와 새마을호 같은 일반 열차, 또 지하철 1호선 3호선 4호선이 평소보다 적게 운행됩니다. 앞으로 열차 탈 일 있는 분들 미리 시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사흘간 경고 파업을 벌인 철도노조가 다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조상수/철도노조 위원장 : 많은 국민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최종 교섭이 결렬되었습니다. 철도노조는 불가피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는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입니다.

파업 시작은 내일 오전 9시. 당장 내일 출근길 걱정은 없겠지만 이후에는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군인력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보다 KTX는 69%,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0%까지 운행률이 떨어집니다.

광역전철인 지하철 1·3·4호선도 운행률이 평균 82%로 떨어지는데 코레일은 대체 인력 투입으로 출근 시에는 93%, 퇴근 시 84%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파업에는 역무원과 승무원 등 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참여해 표 발권이나 열차 내 안내 등도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수도권과 지방 주요 대학 16곳에서 입시 면접과 논술 시험이 예정돼 있어 수험생들 불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으로 운행이 취소되는 KTX와 일반 열차 등을 미리 확인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운영해 열차 운행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박진호,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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