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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CIX 스토리필름서 연기도전 "무겁지만 현실적…많은 공감"

'컴백' CIX 스토리필름서 연기도전 "무겁지만 현실적…많은 공감"
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학교 안팎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스토리 필름 촬영 뒷 이야기를 전했다.

현석은 19일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2nd EP Album HELLO Chapter 2. 'Hello, Strange Pla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들의 이야기, 주변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이었다"고 스토리 필름 작업 소감의 운을 뗐다.

앞서 CIX는 내년 중반까지 '헬로' 3부작을 이어가며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구축해 갈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3부작의 두 번째 앨범이다. 전작이 이 시리즈 전체를 포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본격적인 스토리의 시작을 그렸다.

이들은 앨범 발매 전 나비효과, 입시지옥, 학원폭력, 방관, 결손가정 등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이슈들을 담아낸 스토리 필름 5편을 공개해 앨범에 대한 몰입도를 도왔다. 필름에서 멤버들은 학교, 연습실 등을 배경으로 내적, 외적인 갈등, 가족이 교통사고를 겪는 상황 등을 연기했다. 오는 12월 4일에는 에필로그가 오픈된다.

준비 과정에 대해 현석은 "스태프분들, 매니저 형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했다.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보니 더 많이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용희는 "저희가 스토리필름에서 연기한 이야기 모두 간접적,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회사와 멤버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하고 연기했다. 감정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CIX는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BX는 "저희가 스토리 필름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가 무거운 주제다. 하지만 저희 주변의 또래들,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정도의 차이가 조금 다를 뿐이다. 저희는 앞으로도 저희 만의 이야기를 전달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석은 "앞으로도 스토리를 이어갈 텐데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댄스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블랙아웃(Black Out)', '리와인드(Rewind)', '방관자(Bystander)', '메이비 아이(Maybe I)'등 다섯 트랙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담겼다.

CIX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을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한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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