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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韓 방위비 대표, 오후 기자회견 열고 정부 입장 발표

정은보 韓 방위비 대표, 오후 기자회견 열고 정부 입장 발표
▲ 정은보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대사

내년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3차 회의가 파행 끝에 조기 종료된 가운데 정은보 한국 측 협상 수석대표가 오늘(19일) 오후 정부 입장을 발표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대표는 오후 2시30분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 입장과 협상 상황 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제임스 드하트 미국 수석대표도 오후 12시 45분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유감스럽게도 한국 협상팀이 내놓은 제안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을 바라는 우리 측 요청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3차 회의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양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제3차 회의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약 1시간 만에 끝냈습니다.

미 측은 새로운 항목 신설 등을 통해 방위비분담금 대폭 증액을 원하고 있지만 한국 측은 지난 28년간 한미가 합의해 온 협정의 틀 내에서 상호 수용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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