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추워요"…목요일 낮부터 평년 수준 회복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인데요, 오늘(19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3.5도, 철원이 영하 4.9도, 파주가 영하 5.7도로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 추위는 내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내일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다행히 목요일 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 남부와 서해안, 충남 내륙에는 낮 동안 눈 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행히 대기 확산도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 예상됩니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이 4도, 대전이 7도, 대구 8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