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승강기 갑자기 급상승…아들 부둥켜안은 아버지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19.11.19 07:30 수정 2019.11.19 08: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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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가 꼭대기 층까지 급상승하는 사고로 나 두 명이 다쳤습니다. 40대 아버지와 초등학생 아들이었는데, 그 순간 아버지는 아들을 꼭 끌어안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승강기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올라가자 아버지가 아들을 부둥켜 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가 급상승해 꼭대기 층에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안에 타고 있던 44살 신 모 씨와 12살 신 모 군이 얼굴을 부딪혀 다쳤고, 30여 분 만에 승강기 천장 비상구로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승강기 도르래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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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세워진 차량 한 대가 활활 타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내부순환도로 성산대교 부근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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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황간터널 근처에서 21t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1t 화물차 운전자 56살 윤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25t 화물차에 실려 있던 목재 조각들이 도로에 쏟아져 한국도로공사가 한때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