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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운전자도 못 알아챈 '오리 떼'의 등장…사고 막아준 '이것'은?

자율주행하던 자동차가 운전자도 발견하지 못한 장애물을 귀신같이 알아채고 사고를 막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뉴질랜드 고속도로에서 찍힌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시속 100㎞로 주행하고 있는 자동차 앞으로 갑자기 오리 떼가 나타납니다. 그늘에 가려져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센서가 이를 미리 감지해 충돌 직전 차로를 변경한 겁니다.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나타난 오리떼 피하게 해준 '이것'?
영상 속 자동차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이 탑재된 '테슬라 모델3'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토파일럿은 주행 중인 차선의 차량 및 보행자에 맞춰 차량의 조향과 속도 조절, 제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당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오토파일럿이 오리 떼를 식별해 알람을 울린 후 경로를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토파일럿 기능이 큰 사고를 예방한 건 맞지만 아직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운전자의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ViralHog' 유튜브, 테슬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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