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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담긴 '민주공화정 서랍' 열어볼까…20여 점 첫 공개

<앵커>

서울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회를 엽니다.

한지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민주공화정 역사를 조명하는 무료 전시 '민주공화정 서랍'이 내일(19일) 개막합니다.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당시 임시헌장에 처음 등장한 '민주공화국'이 5차례에 걸친 개헌을 거쳐 1948년 공포된 제헌헌법으로 계승되기까지 과정과 이후 역사를 다룹니다.

특히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이 소장한 임시정부 관련 자료 20여 점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임시약헌'과 '대한민국 임시헌장 개정안 전문' '대한민국 임시정부 포고문' 등이 포함됩니다.

또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역사가 100개의 서랍으로 시각화돼 관객은 직접 손으로 서랍을 열어 자료의 사본 낱장을 볼 수 있습니다.

자료를 한 장씩 꺼내 묶으면 '나만의 대한민국 민주공화정 역사 자료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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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 시설이던 서울 영등포구 양평 1유수지가 친환경 주민 친화 시설로 거듭났습니다.

서울시는 양평 1유수지에 수질을 개선하는 저류조를 설치하고 유수지 상부에는 체육공원을 만들었습니다.

4만 6천 톤의 규모인 저류조는 비가 올 때 물재생센터의 처리 용량을 넘어 정화되지 못하고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되는 물을 처리합니다.

비어 있던 유수지 상부 공간에는 생활체육공원과 야외 학습장이 생겨 배드민턴, 족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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