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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마스크 챙기세요"…추위 속 황사 기승

현재 곳곳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조금씩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70㎍을 웃돌고 있습니다.

중부와 서쪽 지역으로는 현재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니까요, 오늘(18일) 퇴근하실 때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시 초겨울 추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밤 11시를 기해서 중부 대부분 지방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 철원이 영하 7도, 제천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면서 많이 춥겠습니다.

지금 일부 충청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백령도에는 눈이 조금씩 날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이어지겠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청도 내륙은 1~3cm의 눈이 오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 날리기도 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아지겠지만 찬 바람이 점차 더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새벽까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대구 3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이 4도, 울산 9도, 부산은 11도로 오늘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모레 아침은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추워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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