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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대기오염에…돈 주고 '산소' 사는 뉴델리 시민들

최악 대기오염에…돈 주고 '산소' 사는 뉴델리 시민들

SBS 뉴스

작성 2019.11.18 17:43 수정 2019.11.18 17: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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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실'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신선한 산소를 파는 일명 '산소 카페'가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산소 카페'입니다.

지금 보시는 건 뉴델리 시내 대형 쇼핑몰에 문을 연 산소 카페입니다.

고객들이 코에 튜브를 끼고 유료로 제공되는 산소를 마시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약 299루피, 우리 돈 4,900원을 내면 15분 동안 신선한 산소를 마실 수 있습니다.

라벤더 등 향이 첨가돼 있는데 향의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는데요.

적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연일 많은 손님이 찾을 정도로 반응은 뜨겁습니다.

이렇게 돈을 주고 산소를 사는 카페가 등장한 건 악명 높은 인도의 대기오염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기오염 최악 뉴델리에 산소카페농부들이 추수가 끝난 뒤 논밭을 마구 태우며 발생하는 재와 낡은 차량 매연, 여기에 난방과 취사용 폐자재 소각 연기가 더해지면서 뉴델리의 겨울 공기는 세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일시적인 '산소 테라피'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누리꾼들은 "15분에 5천 원이라니 너무 비싸요!!" "우리도 미세먼지 관리 잘해야겠네요. 곧 프랜차이즈 산소 카페 생길 수도ㅠㅠ"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Outlook Trav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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