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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도파업 대비 합동 비상대책본부 내일부터 운영

정부, 철도파업 대비 합동 비상대책본부 내일부터 운영
▲ 20일 총파업 돌입 계획을 밝히는 전국철도노조와 철도하나로국민운동본부 조합원들

정부가 모레(20일)로 예정된 전국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에 대비하고자 내일부터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은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파업 기간의 수송 대책을 점검한 김 차관은 "평상시에도 철도는 매일 3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주요 공공서비스이고, 특히 20일 이후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논술, 수시 등 대학입학시험이 있어 학생들의 피해가 염려된다"며 비상수송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어 "지난달 경고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국토부는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체기관사를 확보하고 고속·시외버스 등 대체 수송력을 증대할 것"이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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