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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美 보석 업체, '대금 미납' 두고 진실 공방

호화로운 생활을 자랑했던 래퍼 도끼가 보석 대금 미납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지난해 9월 도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보석 업체 A사에서 20만 6천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원이 넘는 보석을 외상으로 샀습니다.

도끼가 산 보석류는 반지와 팔찌 그리고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시계 등 모두 여섯 점인데요, 이 가운데 1억 9천만 원은 갚았지만, 나머지 4천만 원은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도끼 측은 A사가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법을 어긴 정황을 포착했다며, 도끼 측의 법률대리인이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돈을 갚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사는 도끼 측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위법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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