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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갓 태어난 신생아가 '클럽 평생 무료입장권' 얻은 황당한 이유

갓 태어난 신생아가 '클럽 평생 무료입장권' 얻은 황당한 이유
갓 태어난 신생아가 한 클럽의 '평생 무료입장권'을 얻은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프랑스 CNEWS 등 외신들은 툴루즈의 한 클럽에서 일어난 해프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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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19살 여성은 만삭의 몸을 이끌고 친구와 해당 클럽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친구와 함께 기분전환 하러 나온 겁니다.

그렇게 한참을 신나게 놀던 여성은 클럽이 문을 닫을 새벽 5시 반쯤 갑자기 진통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뒤 걷지도 못할 만큼 진통이 심해지자 여성은 괴로워하며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가 '클럽 평생 무료입장권' 얻은 황당한 이유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상황을 알아차린 클럽 직원이 곧바로 응급차를 불렀지만 이미 여성은 출산을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직원들과 클럽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응급요원의 지시를 들으며 여성의 출산을 도왔습니다.

결국 여성은 클럽 한가운데에서 아이를 낳았고, 이내 도착한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클럽 매니저는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자 우리는 모두 같이 울었다"며 "여성과 직원들 모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우리 클럽에서 태어난 아이가 적정 나이인 16살이 되면 평생 무료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주겠다"며 "병원에 간 후에 어떻게 됐는지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안부를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ladepeche.fr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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