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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위상, 다시 세우겠다" 자신감 보인 벤투호

<앵커>

축구대표팀이 모레(19일) 브라질전에 앞서 팬들에게 훈련을 공개했는데요,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필승 의지도 함께 다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은 훈련에 앞서 한국에서 온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싸움까지 펼치며 미니 게임을 소화했고 훈련 막바지에는 다양한 볼거리로 팬서비스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구성윤 골키퍼와 역할을 바꾸기도 하고 골대 맞히기 게임과 미니 골대에 장거리 슈팅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활기를 찾은 선수들은 브라질전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월드컵에서 독일 격파의 선봉에 섰던 김영권은 또 한 번 이변을 약속했고,

[김영권/축구대표팀 수비수 : 좋은 결과를 낸다면 분명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또 한 단계 위로 올라갈 거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것 같아요. 꼭 이기고 싶습니다.]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최고 수비수들을 무너뜨렸던 황희찬은 전원 유럽파인 브라질 수비수들도 뚫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개인적으로) 좋은 기술이나 그런 장면을 많이 만들면서 (팀으로는)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들의 목표인 것 같아요.]

세계 3위인 브라질도 조금 전 아부다비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태극전사들의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향한 관심과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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