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선두 탈환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자부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GS칼텍스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홈팀 흥국생명을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삼각편대' 가운데 한 명인 이소영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빠진 악재 속에서도 러츠가 33점, 강소휘가 21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6승 1패, 승점 18을 기록한 GS칼텍스는 현대건설(6승 2패, 승점 17)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0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맹장 수술로 결장한 공백이 컸습니다.

흥국생명(4승 4패. 승점 15)은 그대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