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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투어 상금 랭킹 2위로 하락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리던 신지애 선수가 최근 무서운 상승세인 스즈키 아이(일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신지애는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JLPGA 투어 이토원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단독 8위로 마쳤습니다.

시즌 상금 1억 3천600만 엔을 기록한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스즈키 아이 (시즌 상금 1억 4천400만엔)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가 됐습니다.

스즈키는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최근 3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는데, J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은 2007년 전미정(한국)을 포함해 역대 두 번째입니다.

스즈키는 또 2015년 이보미(한국) 이후 4년 만에 시즌 7승을 거두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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