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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공항서 대한항공기, 他 항공기와 접촉사고…21시간 운항 지연

현지시간 어제(16일) 저녁 6시 2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아프리카 나미비아 국적의 에어나미비아 항공기와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 낮 1시20분쯤 인천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착륙한 뒤 이동하기 위해 대기 중이었으며 승객 241명이 탑승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상에서 저속으로 이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 승객들의 부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운항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에서 오늘 오전 11시에 동일 기종 항공기가 출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접촉 사고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운항이 21시간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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