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6일)밤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 내부에 설치해 놓은 전기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스스로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와 TV를 사용하기 위해 차량 내부에 설치된 전기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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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에는 남해고속도로 광양 터널 입구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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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졌고, 앞선 승용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2차 추돌했습니다.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 1명만 경상을 입었지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1시간 정도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