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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아니라 타살" 문 열리는 금융 스캔들…영화 '블랙머니'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과 공연 소식을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블랙머니']

검사 민혁에게 조사받던 피의자가 갑자기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이 남겼다는 거짓 문자의 뒤를 캐던 중 민혁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살 아니라 타살입니다. 내가 수사합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초대형 금융 스캔들의 검은 실체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한국 경제는 우리가 움직여.]

큰 논란을 불렀던 외환은행 매각 사건을 모티브로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만든 범죄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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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희에게']

이혼하고 혼자 딸을 돌보는 윤희에게 갑자기 딸이 엉뚱한 제안을 합니다.

[엄마, 우리 해외여행 갈까?]

못 이기는 척 따라나선 일본의 작은 도시.

실은 윤희에게는 꼭꼭 숨겨뒀던 첫사랑의 기억이 숨어 있는 곳입니다.

[여기 엄마 옛 친구가 살아.]

모녀의 짧은 여행을 통해 사랑과 가족, 상처와 회복을 따뜻하게 담아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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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도둑배우']

도둑질을 그만두고 여자친구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주인공이 선배 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대저택에 잠입합니다.

도둑은 대저택의 주인인 동화작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며,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합니다.

일본 원작을 한국식으로 각색해 김태훈이 연출하고 이한위, 권혁준 등이 출연하는 연극 '도둑배우'입니다.

폭소를 자아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속에 짧은 만남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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