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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 트레일러 들이받은 트럭, 3중 추돌…1명 중상

<앵커>

어젯(15일)밤 경부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나서 멈춰 있던 대형 트레일러를 뒤따라오던 차량이 또 들이받았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컨테이너 박스를 들이받은 화물 트럭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트럭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동나들목 부근에서 14t짜리 화물 트럭이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고 멈춰 서 있던 트레일러를 뒤따라오던 화물 트럭이 또다시 부딪히며 3중 추돌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 사고로 화물 트럭 운전자 48살 송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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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10분쯤에는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김제 졸음 쉼터 부근에서 화물 트럭과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히는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5살 A 씨가 숨졌고, 32살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B 씨 차량이 교통 정체로 멈춰 있던 A 씨의 트럭을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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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SUV 차량과 1톤 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5살 한 모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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