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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2∼4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방위비 압박 거셀 듯

트럼프, 내달 2∼4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방위비 압박 거셀 듯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영국을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약속한 방위비 증액을 이행하라고 거세게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영국을 방문해 나토 정상회의 및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 환영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의 국가수반들을 만나 회원국들이 내년 말까지 추가로 1천억 달러의 방위비를 내놓기로 한 것과 관련된 진전 사항을 살펴보기를 고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도 지난 10월,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를 찾아 방위비 증액에 대해 "동맹이 조만간 이행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하며 무임승차는 불가하다고 압박한 바 있습니다.

(사진=백악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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