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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핀 눈꽃…상고대가 만든 '눈부신 절경'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이틀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설악산에는 눈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상고대 장관'입니다.

이게 오늘 오전의 설악산 모습입니다.

'서리꽃'이라고도 불리는 이 상고대는 영하권 기온에서 볼 수 있는데요.

대기 중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풀 등에 순간적으로 얼어붙으면서 눈꽃처럼 피어나는 겁니다.
설악산 상고대
하얗게 피어난 서리꽃이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찾아왔던 어제는 지리산 노고단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올가을 첫 상고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보다는 18일가량 늦어진 거라고 하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잎이 떨어진 나뭇가지와 황금빛 억새마다 상고대가 내려앉으면서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이제 정말 가을이 저무는군요^^" "올해가 벌써 한 달 반밖에 남지 않았네요. 가족과 친구들에게 더 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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