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곽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애와 관련된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는 "내가 홀로 있을 때 얻는 평온함보다 더 귀한 무언가를 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이 지구에 있을까? 어렵게 찾은 나의 평온을 나눌 자격이 있는 자가, 세상에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은 누구나 저마다의 미숙함이 있고 나는 나의 미숙함과 부족함을 감당하고 알아차리며 사는 것만으로 많은 에너지가 든다"며 "타인의 미숙함을 내 삶에 들일 자신이 없는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혼자이고 때때로 외로운 것이, 둘이고 때때로 싸우고 뒤돌아 잠드는 것보다 나에게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혼자일 때의 평온함이 나의 외로움보다 소중하다", "기혼자이지만 곽정은 글에 공감한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